담배값인상가격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브리핑에서 담배값 인상안이 개정안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개정안 확정 후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경우 지속적으로 검토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담배값이상안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국민 여론이 충분히 수렴이 되지 않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흡연인구가 상당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정인이 확정된 후에 계속해서 담배값인상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될 경우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보건복지부에서 담배값인상안을 재검토하다 현실화가 된다면 담배 한값에 5~6천원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공하기도 했는데요, 담배 한값에 5~6천원정도가 되야 금연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담배 한값의 가격은 국민소득에 비해 너무 낮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흡연률은 25%,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은 8.1%에 이를 정도로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또한 성인 남성의 흡연률은 48.3%로 2명중 1명꼴로 담배를 피며, 성인여성은 6.3%를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보건복지부에서 담배값인상을 두고 추가로 논의할 경우 담배값이 오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도 담배값인상한다는 말이 돌았었는데 분명 담배값인상안을 두고 보건복지부에서 한두번 논의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런 말이 나오고 계속해서 검토한다고 공개한 점을 보면 담배값인상이 조만간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 90%는 담배를 피는데요, 담배값인상가격을 두고 솔직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는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폭등하는 담배값을 두고 가만히 있겠냐는 말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담배값이 상당히 저렴하긴 하지만 담배가 하나의 문화, 멋, 스트레스 해소등 각자 개인의 만족욕구를 충족시켜주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담배값인상가격을 한번에 뻥튀기 한다는 것 보다 시간을 두고 점차 가격을 올리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흡연자의 입장대로 생각해보면 흡연자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좀 극단 적인 예를 들면 100만원하는 스마트폰 가격이 200만원으로 하루아침에 푹 뛴다면? 이해가 쉽겠죠. 흡연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2700원정도 하던 담배값이 하루아침에 두배이상 뛴 5~6천원에 판매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굳이 찬 반 나누라고 하면 찬성이라능...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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